아산시, 설 명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브리핑 실시

아산시, 설 명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브리핑 실시

기사승인 2021-02-14 18:25:35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이 14일 오후 브리핑하는 모습.

[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4일 오후 5시 30분 중회의실에서 설 명절 기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및 신속대응 긴급브리핑을 구본조 보건소장이 실시했다.

구본조 보건소장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일가족 4명 등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 소장은 연휴 첫째날인 10일 279번~281번 3명의 확진자는 무증상감염자로서 2명은 해외입국자 확진자가 있었으며, 1명은 용인 이슬람사원 안산 1117번 접촉자로 긴급 역학조사 후 접촉자 7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고 전했다.

11일과 12일 발생한 282번부터 285번 확진자는 일가족 4명으로 발열등 호흡기 증상으로 검사 후 확진됐으며, 밀접접촉자 287번 확진자가 추가됐다.

287번 확진자는 284번 접촉자로 자동차 부품회사 근무자로서 보건소 감염병 대응팀 역학조사관 등 12명을 긴급 투입 동선과 밀접접촉자를 조사중에 있다.

286번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으로 선별 검사 후 확진됐으며, 이후 안중 이슬람 카페 방문자 당진 217번~223번 접촉자로 판명돼 직장동료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13일 발생한 288번 확진자는 오환과 근육통으로 검사 후 확진됐으며, 289번 확진자는 천안 85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근무하고 있는 공장의 접촉자 중심으로 역학 조사중이다.

290번 확진자는 호흡기 증상으로 선별 검사 결과 나타난 확진자로서 289번 확진자의 직장과도 관련이 있으며, 직장과 교회를 중심으로 역학조사중으로 우선 감염이 의심되는 1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에 있다.

또한, 타 지역 확진자의 동선으로 보고된 인주면, 둔포면, 염치읍에 대해 방역소독과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구본조 보건소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됐으며, 모두 입원조치를 완료했고, 그 중 9명의 접촉자 동선 조사를 마쳤으며 나머지 3명의 접촉자는 역학조사중에 있으며, 연휴 기간 검사자 수는 1464명(누계 7만713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33명(누계 1만1076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확진자의 주요증상은 40%는 무증상이고 60%는 발열등 호흡기증상과 미각·후각 손실 증상이라고 전했다.

구본조 보건소장은 ”최근 무증상 감염과 가족 간 감염이 늘고 있어 아산시에서는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확대와 신속한 역학조사 등의 조치로 최대한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사전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여러분께서는 설 명절 이후 이상 증상이 있으면 이순신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방문 신속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바라며,  코로나19 전파와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에 힘써 주셔서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싸움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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