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의회가 이재혁(56) 경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회의를 오는 18일 실시한다.
경북도 산하기관에 대한 인사검증은 지난 2016년 12월 19일 경북도의회 의장과 경북지사 간 협약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인사검증 대상은 경북도개발공사, 경북도관광공사, 3개 의료원(포항, 김천, 안동) 등 5개 기관장이다.
이번 경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 인사검증은 현 안종록 사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이뤄진다.
안 사장 임기는 지난 2018년 3월 9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3년이다.
경북도의회는 앞서 지난 9일 기획제정경제위원 11명과 의장 추천위원 3명 등 총 14명으로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사검증 회의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상황에 따라 1일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인사검증에 나서는 이재혁 후보자는 대구 오성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후 1986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인사관리처장과 사업계획실장을 거친 후 지난 2019년 전략사업본부장(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전통적인 LH맨이다.
현재는 LH토지주택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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