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동해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강풍에 한파까지 맞물려 위험 요소 증가···너울성 파도 조심해야

기사승인 2021-02-15 16:04:22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동해 중부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동해해경은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10~22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이는 등 동해안 일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해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관내 조업선과 작업선 등 다중이용 선박을 대상으로 조기 입항을 권고할 계획이다.

또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 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한 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 사고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기상악화는 강풍 뿐 아니라 한파도 맞물려 있어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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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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