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경찰학과는 지난해 치러진 2020년 제1·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총 26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경남지방경찰청이 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5명, 서울 2명, 강원 2명, 경북 1명과 101단, 해양경찰에서도 각각 1명씩 합격했다.
경남대 경찰학과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래 학과 정원감축 등 다양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체계화된 교육 커리큘럼과 공무원시험 준비반 운영으로 우수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로스쿨 및 경찰간부 4명, 경찰관 300여 명, 해양경찰·소방·교정·보호관찰·검찰·법원 분야에 100여 명 등 우수 인재 양성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2011년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41명, 2013년 채용시험에서는 8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가 하면 2014년에는 54명, 2015년에는 51명의 합격자를 각각 배출하면서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한편 지난 2002년 설치된 행정대학원 경찰학과는 울산지방경찰청장(치안감), 창원중부경찰서장(경무관) 등 총 100여 명의 경찰간부들이 졸업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행정대학원 민간조사전공(탐정전공)을 개설해 21세기 유망분야인 민간경비와 민간조사 분야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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