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월부터 공무원 부당여비 수령 완전 근절을 위한 ‘청렴 여비 자동산출 가이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렴 여비 자동산출 가이드 프로그램’은 엑셀 프로그램을 토대로 감사기법을 활용해 새올행정⋅온나라시스템 등의 전산 기록을 대조해 공용차량 사용에 따른 여비 미감액 검출 등 총 12가지의 여비 점검 항목을 제공하고 적정(청렴)여비 지급명세서까지 자동으로 산출해준다.
이번 프로그램의 개발로 청렴 여비만 지급되어 행정 안전성뿐만 아니라 자동화 방식의 신속성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 부당여비 관련 강화된 징계기준 시행에 맞춰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 개발을 했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그동안 공직사회에 근절되지 않았던 부당여비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낼 것”이라며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한 공직윤리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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