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해상에서 전복된 거룡호 실종 선원 수색작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사고 발생 3일째 실종 선원 추정 시신 1구를 발견한 데 이어 어선 내에 있던 선원 1명이 구조된 것.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경 잠수사가 거룡호 내부로 진입, 수색작업을 벌이다 선원 1명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이 선원은 저체온증 등을 호소하며 의사소통이 불가한 상태였다.
해경은 선원을 헬기에 태워 병원으로 긴급 이송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집중 수색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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