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가 심야시간대 전문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약국 1곳을 더 추가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기존 지정된 참조은약국(쌍용동, 041-572-0002), 창가약국(성황동, 041-551-2747) 외에 우리집약국(직산읍, 041-585-1145) 1개소를 추가로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했다.
추가 지정된 우리집약국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준용) 약국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의약품 조제가 가능하다.
천안시 공공심야약국은 지난해 3월부터 365일 연중무휴 심야시간대(오후 10시~익일 새벽 1시) 운영돼 약사들이 야간시간에도 대기하며 올바른 복약지도로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돕고 의약품 오남용 등 부작용 최소화한다.
시는 작년 3월 공공심야약국을 1개소 지정 운영하고 7월부터 1개소를 추가 지정해 2개소를 운영한 결과, 심야시간대 의약품 판매 1만2677건, 조제 의약품 판매 3896건, 전화상담 1156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이 필요할 경우 공공심야약국에 전화 또는 방문해 상담받을 것을 권유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공공심야약국을 확대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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