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타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입학일 기준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으로 당진시 이외 지역에 소재한 고등학교, 충청남도 이외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 당진시 이외 지역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1학년에 준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이다.
올해 1인당 교복구입비 지원 상한액은 30만 8000원이며, 품목별 1벌씩 실제 구입비를 지원하고 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보호자의 회사 등으로부터 별도의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으며, 학업기간 동안 1회만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두 번에 나눠 진행되며 1차는 3월 2일 부터 31일, 2차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기간 외 신청은 불가하며 당진시청 홈페이지 및 시청 평생학습과 학교지원팀(☎350-3751)을 방문을 방문하거나 우편신청으로 가능하다.
한편 당진시 소재 고등학교 입학생과 충남도내 소재 중학교 입학생은 시와 도교육청에서 학교로 직접 지원하므로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관내 고등학교 입학생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했고, 작년부터는 타 지역 중·고등학생에게도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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