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국내 유일의 로봇 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영천 로봇캠퍼스가 2일 개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력양성에 나섰다.
한국폴리텍 대학은 230만여명의 전문 산업인력을 배출해 낸 대한민국 공공 직업교육 대학이다.
전국에는 8개 대학 35개 캠퍼스가 있으며, 경북은 이날 개교한 로봇캠퍼스를 포함 4개 캠퍼스가 있다.
이번에 개교한 한국폴리텍 대학 로봇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로봇 신산업 분야’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로봇 특성화 대학이다.
지난 2013년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18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1월 완공한 후 2020년 6월 교육부 대학설립 인가를 거쳐 이날 개교식을 가진 것이다.
경북도는 이번 로봇캠퍼스 개교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로봇 분야를 이끌 로봇 융합 생산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발판 마련과 함께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이석행 한국폴리텍 대학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위기 속에 기회가 있듯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로봇캠퍼스가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가는 로봇 융합 생산기술 인력 양성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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