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 SNS 채널 라이브 방송이 시문박답 시즌2, ‘박상돈의 돈워리(Don’t Worry)’로 새롭게 돌아왔다.
천안시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브리핑’으로 시작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통이 강조되는 시대상에 발맞춰 온라인 채널, 특히 SNS를 활용한 소통 강화를 위한 시민이 묻고 박상돈이 답하다 ‘시문박답’을 운영해 왔다.
시문박답은 그동안 32회 운영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박상돈 시장이 직접 설명하고 대중교통, 교육, 인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질문을 받아 답변하며 궁금증과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2주에 한 번이던 라이브 방송을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로 변경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4일 처음으로 문을 연 ‘박상돈의 돈워리(Don’t Worry)’는 자유로운 주제를 다루며 활발하게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송에서 박상돈 시장은 “신학기를 맞아 교직원과 보육교사 등 교육 관계자들께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방과 방역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시민들과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며 “‘돈워리’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코너”라며 라이브 방송의 주체가 시민임을 강조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라이브 방송에서 답하길 원하는 질문이 있는 시민은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천안시 공식 SNS 채널’에 올리면 된다.
천안시는 라이브방송과 대면으로 운영하는 열린시장실 등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매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에는 ICSI‧SCSI‧CQI 고객만족도 평가결과에서 100대 공공 고객만족도 종합지수인 78.21점보다 월등히 높은 87.12점을 받는 등 높은 시민 만족도를 달성하기도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민원해소에 한계가 있어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찾아뵈어 답답한 시민들의 마음을 해결하기 위해 매주 라이브방송을 하게 됐다”면서 “대면으로 운영하는 열린시장실과 더불어 시문박답 시즌2 ‘박상돈의 돈워리(Don’t Worry)’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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