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요관광지 음식점 위생 점검 실시.. 15일부터 19일까지

경북도, 주요관광지 음식점 위생 점검 실시.. 15일부터 19일까지

기사승인 2021-03-14 10:24:38
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식품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요관광지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위생 및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지방식약청 및 시군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국공립공원의 봄꽃 탐방로, 기차역, 놀이공원, 관광지 주변, 고속도로 휴게소 푸드트럭과 음식점, 카페 등 260여 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북도 김창순 식품의학과장은 “이번 점검은 나들이 철을 맞아 가족들 간 소규모 모임 등 방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한 것”이라면서 “과거 위반이력이 있거나 위생관리 미흡이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지난 식품 판매·사용·보관 ▲조리장, 판매장 등의 위생적 관리 및 보관 온도 준수 ▲무신고 업체가 제조한 제품 판매 여부 ▲튀김용 유지류와 폐유를 비위생적으로 보관·운반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테이블간 거리두기, 출입명부 작성, 종사자와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핵심방역수칙 준수여부와 함께 음식점의 식중독 우려가 높은 조리식품은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부적합 식품 정보공개와 함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다만, 위반사안이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식품안전 관리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경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백신접종 증가로 인해 느슨해 질 수 있는 코로나 19에 대한 경계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행정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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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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