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분기 코로나19 백신 71만6천여명 접종

경북도, 2분기 코로나19 백신 71만6천여명 접종

기사승인 2021-03-17 14:37:43
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2분기에 65세 이상 고령층, 특수교육‧장애아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71만6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특수교육‧장애아보육 및 보건교사,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우선 1분기 백신 접종이 보류됐던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만6800여명에 대한 접종이 이번 달 4주부터 이뤄진다.  

이어 4월부터 거동 가능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27만7900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예방접종센터를 4월 중 14곳, 5월까지 24개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예방접종센터의 원활한 접종 추진을 위해 읍면동 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사전등록부터 이동, 접종, 귀가,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책임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지속된다. 

4월 중 보건교사, 특수교육·어린이집·장애인시설·교정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결핵 및 한센인 거주시설·노숙인 시설 등의 종사자 1만9900여명, 5월에는 65세이상 74세 이하 어르신 30만8700여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6월부터 장애인·노인 방문 돌봄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 초등 1·2학년 교사, 64세 이하 만성질환자(만성신장질환·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사회필수인력(경찰, 해양경찰, 소방, 군인) 등 8만2900여명을 마지막으로 2분기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강성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경북도 행정부지사)은 “2분기에는 65세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 사전 준비와 이상반응 대응에 더욱 철처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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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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