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18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1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교류 공연으로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기획한 이번 음악회는 백진현 지휘자가 이끄는 경북도 도립교향악단과 구미시립합창단이 함께 앙상블을 이룬다.
콘서트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예술분야 경기 침체 등 힘들었던 시기를 위로하는 ‘희망의 클래식 음악회’에 취지를 두고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연주 협연으로는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원지혜가 출연한다.
테너 류정필이 A.lala(아구스틴 라라)의 ‘Granada’(그라나다), 소프라노 원지혜가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 뮤지컬 My Fair Lady(나의 아름다운 그녀) 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밤새도록 춤 출수 있다면) 등을 선사한다.
공연의 피날레는 희망과 용기를 불어주는 곡으로 경북도 도립교향악단이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마단조 작품번호 64번 연주로 펼쳐진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구미시 공식 유튜브 채널 방송 중계, 경북도 도립예술단TV 유튜브 채널 녹화중계 등 온라인으로도 불 수 있다.
또 객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의무화에 따라 1좌석 띄어 앉기를 실행하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봄의 향기가 가득한 다양한 작품들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경북도민들께서 피곤함을 잠시 내려놓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