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제류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경북도, 우제류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기사승인 2021-03-22 09:17:30
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2일(6주간)까지 도내 우제류 가축(소, 염소 등)을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O+A형) 일제접종’에 나선다. 

경북도는 우제류 가축의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2회(4월, 10월)에 걸쳐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은 소 50두, 염소 30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와 전문인력이 지원하고 전업규모 농가는 자체 실시한다. 

항체가 형성되는 4주가 지난 뒤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기준치 미만농가는 재접종 명령, 1개월 내 재검사, 과태료 부과하는 등 지속관리 할 방침이다.

핳체 기준치는 소 80%, 염소 60%다.

경북도는 지난해는 2만3000농가 83만2000두를 접종해 소 97.6%, 염소 91.9%의 항체 양성률을 기록한바 있다. 

돼지는 출하시가 빠른 특성을 감안해 수시 접종하고 있어 이번 일제접종 기간에는 제외됐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 “경북은 2015년 이후 구제역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이라면서 경북을 기필코 지키겠다”며 “구제역 예방은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 형성이 중요한 만큼 빠짐없이 접종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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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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