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올해 ‘제1차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회적기업 99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 사회적기업과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지정기간 3년 이내 최대 2년간, 인증 사회적기업은 5년 이내 최대 3년간 지원연차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예비 50~70%, 인증 30~60%) 지원된다.
특히 취약계층을 고용하면 20%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준단가(8시간 기준)는 2백6070원(최저임금 182만2480원 +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 18만3590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신규 32곳 75명, 상반기 약정이 종료되는 재심사 기업 67곳 394명 등이며, 이들 기업은 해당 시군과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1년간 지원을 받는다.
한편, 도내 사회적기업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369곳(인증 174사, 도지정 160사, 부처형 35사)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기업은 인간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특성화된 신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단계별 세분화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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