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
군은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본 방역수칙을 기존 4개에서 7개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환기, 음식 섭취 금지, 증상 확인·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방역수칙 이용인원 게시·안내 등을 준수해야 한다.
군은 홍보,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다음달 4일까지 유예기간을 둔 뒤 적용할 방침이다.
전찬걸 군수는 "지역 방역과 안정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소통형 중대본 회의서 소상공인 지원 등 '건의'
울진군은 지난 28일 열린 대구·경북 현장 소통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3일까지 운영되는 권역별 현장 소통형 중대본 회의는 매주 화·일요일 열린다.
군은 이날 정부 지원 소상공인 정보 공유,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지침 마련 등을 요청했다.
전찬걸 군수는 "정부 지원금 정보를 공유해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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