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제8대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김세환(58세) 前 구미부시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김천고와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1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북도 도시계획과장과 자치행정과장, 성주군 부군수를 거쳐 2018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안동시 부시장과 구미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달 31일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지난해 코로나특별경영자금 1조원 지원으로 경영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버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두 달간의 이사장 공백기를 조속히 추슬러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과 힘을 합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너무 힘든 시기에 막중한 임무가 주어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전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도내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의 힘든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재단 전 직원들과 한 몸이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1일부터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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