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김주흥)이 운영하는 강원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에서 주관한 2020년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김신 강원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가 우수 컨설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허청은 올해 지식재산 관련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25개 지역 지식재산센터 대상으로 ▲책임경영 ▲센터운영 ▲목표달성 ▲지역특성화 ▲성과창출 ▲만족도 등에 대해 성과 평가를 실시했다.
센터는 특허청으로부터 2001년 광역센터로 지정받아 특허분야 및 디자인(상표) 분야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컨설턴트 등 14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강원도 내 중소기업 수는 전국 3.49%로 17개 행정구역 중 11위에 불과하지만 전국 25개 센터 중 두 번째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강원지식재산센터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사업화가 강원도의 활로라고 믿고 적극적으로 지식재산 정책을 도입한 강원도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주흥 강원도경제진흥원 원장은 “무형의 지식재산으로 유형의 재산 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재산이야말로 우리 강원도의 경제적 활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민과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고 강원도경제진흥원 차원에서도 지식재산 지원성과가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내·외 마케팅, 자금 지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연계 사업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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