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5일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대구경북권 사회과학대학을 보유한 5개 대학과 ‘경북 100세 행복플랜’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경북 100세 행복플랜’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어르신 복지 수요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구축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보다 더 여유롭고, 즐겁고,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플랜에는 경북대·계명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안동대와 ‘경북 100세 행복플랜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한다.
추진단은 각 대학별 5명씩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5년간 분기 1회 협의를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연구 분야는 어르신 복지 주요 5대 분야별 대학간 1:1 매칭을 통해 ▲생활실태 조사·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연구 및 어르신 욕구조사를 통한 필요사업 도출 ▲중장기 실행 로드맵 수립 및 미래형 노인복지정책 발굴·실행 ▲분야별 주요 추진사업 모니터링 및 컨설팅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의 연구역량과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의 정책 노하우를 결집해 급변하는 어르신 복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노인복지 정책 발굴과 실행으로 경북형 어르신복지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우리는 비약적인 경제발전과 과학기술의 발달로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지만 ‘고령화’라는 난제에 함께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 시대 어르신의 수발·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복지체제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과 대학이 합심해 100세 시대를 맞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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