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경북도,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1-04-07 16:02:05
경북도가 7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접종률 향상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오전 9시 안동시 보건소에서 AZ백신을 접종받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7일 오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접종률 향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철우 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1분기 대상자별 접종현황 등 추진상황 점검과 75세 이상 어르신 2분기 접종대상자의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듣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본 회의 직후 열린 보고회에는 경북교육청 등 유관기관, 시군 단체장들이 함께했다. 

보고회에서 이관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동국대 의과대학 학장)은  “백신만이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생활의 제약을 해소할 수 있다”며 백신 조기접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단장은 구체적으로“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 주기적 PCR검사 부담완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직 등을 위해 조기접종이 필요하다”면서 “일반인들도 응급상황 시 병원 입원, 병원 간 전원, 확진자와 접촉 시 자가격리기간 단축을 위해 꼭 백신정종을 맞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접종대상자별 보고에서는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어르신복지과장, 장애인복지과장, 보건정책과장, 자치행정과장과 경북교육청 보건팀장이 나서 접종대상별 추진현황 및 접종률 제고방안 보고가 이어졌다.

시군별 보고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요양병원장들에게 신속한 접종참여 및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시켜 접종률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영석 상주시장은 “공무원과 이통장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을 독려하도록 할 것”이라고 대책을 제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백신의 안전성 및 효과성을 반복 홍보 하겠다”며 백신접종율 제고에 적극 동참의사를 밝혔다.  

이날 보고회를 끝까지 지켜본 이 지사는 “4차 유행이 시작 될지 모르는 지금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라면서 “도민들이 불안 해 하지 않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시장·군수들께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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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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