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구조출동은 21.9%(1916건), 구조건수는 19.9% (1250건) 증가한 반면, 구조인원은 31.9%(430명) 감소한 수치다.
구조건수 증가 요인으로는 지난겨울 한파 영향으로 고드름 제거, 수도관 동파 등이 많았으며, 장시간 실내생활이 지속되면서 생활안전 출동 처리건수가 전년대비 185.7%(195건) 증가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인명피해가 많은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6.4%(71건)로 감소하는 등 구조인원이 29.8%(111명)로 대폭 줄어들었다.
유형별로는 동물포획 16.7%(1262건)이 가장 많았으며, 안전조치 16.0%(1206건), 교통사고 13.8%(1044건), 화재 13.7%(1036건)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13.5%(1472건), 구미 12.4%(1358건), 경주 9.5%(1036건) 순으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 수요가 많았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구조 활동에 맞춰 전문화된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