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선 타고 즐기는 ‘선상박물관 문화기행’

조선통신사선 타고 즐기는 ‘선상박물관 문화기행’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8일부터 10월까지 총 10회 운영

기사승인 2021-04-26 15:01:17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을 활용한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한다. 1회 승선 인원은 최대 50명으로 모두 10차례 운영할 계획이다.[사진=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을 활용한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한다. 1회 승선 인원은 최대 50명으로 모두 10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재현한 조선통신사선을 활용해 2019년부터 해양문화의 생동감 있는 현장 중심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021년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은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로 선정된 목포를 중심으로 문화유산 소개, 옛 뱃길 산책, 수중발굴유적지 탐방, 문화예술 공연, 체험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움직이는 선상박물관은 4월 28일 처음 시작해 5월 8일‧26일, 6월 12일‧30일, 7월 10일‧28일, 9월 29일, 10월 9일‧20일 총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조선통신사 역사 소개와 새롭게 발굴된 통신사선의 재현과정 사진과 영상 소개, 목포의 옛 뱃길을 따라 문화유산 보는 재미, 고려시대 선박이 발굴된 해양유적지 소개, 바다 위에서 선상에서 펼쳐지는 조선통신사 취타대 공연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옛 뱃길을 따라가는 운항경로는 연구소에서 출발해 천연기념물 갓바위, 삼학도, 목포항구, 고하도, 달리도 수중발굴현장, 시하바다를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행사 10일전부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생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개인‧단체)할 수 있다. 사회 배려계층은 별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측은 이번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통해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공감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을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