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해남읍 해남농민약국을 제1호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27일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관련 정보를 이웃과 나누기, 방문하는 어르신께 치매 검사 권유하기, 치매 의심 노인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는 등 치매 극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사업장이다.
해남군에서는 관내 약국을 중심으로 농민약국, 정문약국, 신세계약국, 종로약국, 온누리약국 등 총 5곳을 지정했다.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는 약국들로, 향후 여러 분야의 사업장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해남군 전체가 치매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희망하는 곳은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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