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완주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첫날 유의식 의원(삼례·이서)은 5분 발언을 통해 “삼례 후상마을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차질 없이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현재 66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후상마을 도시가스 공급에 가장 큰 어려움은 3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압입공사, 관로 설치비용 5억원 등 총 8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유 의원은 “삼례는 완주군 전체 환경기초시설의 총 처리용량 중 무려 95%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후상마을은 삼례에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을 감내해왔다”며 후상마을에 도시가스 공급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완주군 어느 지역에서든 균등한 삶의 질이 확보돼야 하는 명분과 당위성에 따라 사업을 집행해야 한다”면서 “합의가 된 사업에 대해서는 빠르게 수행하는 적극적인 행정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지난 3월에도 ‘환경기초시설 피해지역 보상체계 강화’를 위한 환경기초시설 운용에 관한 군정질문을 통해 삼례지역에 밀집된 환경기초시설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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