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공PR대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전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 PR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홍보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해남군은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결선에 올라 군민의 정보접근성 향상 및 편익증대를 테마로 한 ‘여기가 홍보맛집 해남군’을 주제로 SNS를 통한 군정 홍보 사례를 발표했다.
해남군은 농가가 직접 참여한 콘텐츠부터 전남 최대 부수를 발행하는 땅끝해남소식지를 활용한 노령층 맞춤형 홍보를 펼치는 등 농어촌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SNS 활동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깡’, ‘주라주라’, ‘범내려온다’ 등 트렌드 영상과 정책을 접목한 콘텐츠를 공무원이 직접 출연, 제작하면서 군민에게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제2회 해남미남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스마트 축제로 개최한데 이어 올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땅끝매화축제, 흑석산철쭉제 등도 온라인으로 개최해 코로나19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 이후 SNS를 통한 군민소통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콘텐츠 확대로 군민들이 군정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남군 특성에 맞는 군민 소통 방안을 마련해 군민들과 함께 열린 군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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