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슬기로운 집콕놀이’ 제작‧배포

전남교육청 ‘슬기로운 집콕놀이’ 제작‧배포

제99회 어린이날 맞아 장석웅 교육감 출연 특별판 제작

기사승인 2021-04-30 13:40:54
특별판은 ‘제99회 어린이 날’ 기념 각종 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되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장석웅 교육감과 학부모들이 함께 출연해 가정에서 놀이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제작됐다.[사진=전남교육청]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교육청이 어린이날을 맞아 ‘교육감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놀이’ 영상을 제작·배포했다.

전남교육청은 학부모 놀이동아리(곤지곤지 팀, 노마야 놀자팀)와 공동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놀이-누거니! 받거니!’ 영상을 지난 3월부터 매달 한 편씩 제작해 시리즈로 배포하고 있다. 

이 영상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놀이로 풀고, 부모-자녀 간 정서적 교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하고 있으며 총 5편 중 현재 3편까지 유튜브에 탑재했다. 

이번 특별판은 ‘제99회 어린이 날’ 기념 각종 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되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장석웅 교육감과 학부모들이 함께 출연해 가정에서 놀이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이 영상에 수록된 놀이는 게임으로 자기 소개하기, 369, 만두만두, 접어접어 등 가정과 학교에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촬영에 참여한 학부모 놀이동아리(곤지곤지, 노마야놀자) 회원들은 “이렇게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하게 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 모두 어려운 시기 놀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웃을 수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촬영 때부터 출연하고 있는 김강미(순천부영초 1년), 최우석(송산초 6년) 학생은 “엄마와 함께한 놀이들이 너무 재미있고, 촬영하면서 엄마와 더 친해지는 기분이다”면서 “다음 편에는 어떤 놀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되고 학교에 가면 친구들과도 함께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놀이는 자녀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이다”면서 “이번 놀이 영상을 통해 온 가족이 놀이로 소통하며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슬기로운 집콕놀이’ 특별판을 5월 3일 공개하고, 홈페이지 ‘전남교육통’과 유튜브, 전남학부모회 연합회 밴드에 탑재할 예정이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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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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