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시작된 지 64일 만으로, 전국 인구 대비 접종률 5.9%를 훨씬 웃도는 실적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만8530명, 화이자 백신 10만698명이다.
월별로는 2월 1만7767명, 3월 3만7236명, 4월 13만4225명이 접종했다. 하루 평균 2957명이 접종한 셈이다.
대상별로는 75세 이상 어르신 8만7050명,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 7140명,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종사자 3만2488명, 그 외 6만2550명 등이다.
임상시험 결과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하면 2주 뒤 항체가 형성되고 예방효과는 95%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앞으로 2분기까지 1200만 명, 3분기까지 3600만 명 등 11월까지 국민 70% 이상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집단면역을 앞당기기 위해 2분기에 51만 명, 3분기에 101만 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9월까지 70% 이상 접종 완료를 목표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집단면역 형성으로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마스크를 벗도록 도민들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5063명 중 5만5003명(84.0%), 2분기 대상자 26만7938명 중 13만4225명(50.1%) 등 총 18만92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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