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부동산 투기 여부 조사 적극 협조”

군산시의회 “부동산 투기 여부 조사 적극 협조”

기사승인 2021-05-03 14:32:16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시의원 전원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군산시의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전북도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직자재산등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동산 불법투기 의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는 전체 시의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에 대해 논의 중인 가운데 지난달 15일 군산경찰서로부터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전체 시의원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에 요청을 받고 자료를 제출해 현재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영일 부의장은 “군산시의회는 부동산 투기의혹 해소를 위해 경찰의 조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수사기관의 조사로 시민들의 의혹이 말끔하게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투기 혐의가 확인되면 윤리특별위원회를 통해 해당 의원에 대한 강력한 징계 조치로 부동산 투기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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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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