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2022년까지 위생안전시스템 구축

목포수협, 2022년까지 위생안전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21-05-03 21:35:50
목포수협이 2022년까지 37억 원을 들여 산지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확정된 여수 청정위판장 모델 개념도.[사진=전남도]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목포수협이 2022년까지 37억 원을 들여 산지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목포수협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 기존 개방형 구조를 폐쇄형 저온 경매장으로 전환하고, 어류 자동선별기 4대를 설치한다.

이로써 전남도는 지난달 총사업비 60억 원 규모의 여수 청정위판장 건립사업과 함께 올해 해양수산부 수산유통 분야 2개 사업을 확정했다.

산지 위생안전체계 구축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저온 경매장, 자동선별, 신선유통 등 위생안전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위판장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미세먼지와 조류(鳥類) 등 외부 오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경매장 내부를 상시 저온 상태로 유지하는 등 위판처리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자동선별을 통해 더욱 균질하게 선별할 수 있고, 처리 속도도 늘어 시간당 위판처리 가능 물량도 증가하게 된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민 먹거리 안전과 깨끗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 소비가 시작되는 산지 위판장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위생안전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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