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코로나19 극복 훈훈한 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합천군, 코로나19 극복 훈훈한 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기사승인 2021-05-04 16:02:57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합천군 관내 6개 농협(합천농협, 합천동부농협, 율곡농협, 합천호농협 , 합천새남부농협, 가야농협)에서 3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3000만원을 기탁했다.


합천군 농협조합장협회 회장 최정규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을 드리고자 6개 농협에서 각각 500만원씩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0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4일 청덕면 장한용씨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의 여러 이웃을 돕기 위하여 청덕면사무소를 방문해 백미 20kg 10포(55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올해 1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백미를 기부하였던 장한용씨는 “코로나19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약소하지만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합천군 소재 ㈜효진종합건설(대표 오종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오종찬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의 위기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반도산악회(회장 안원희)에서 합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26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원희 회장은 “한반도 산악회 회원들은 어려울 때 서로 돕고 나누는 ‘한반도 산악회 봉사단’ 활동을 통해서 나눔의 실천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서 이번에도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묘산면 농업경영인회(회장 황삼성)에서 합천군 코로나성금으로 5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지난 4월 26일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옥화)에서 바자회를 개최하여 모금한 137만원의 성금을 합천군에 기탁했다.

묘산면민들과 관내 사회단체는 4월 동안에만 코로나 성금으로 총 387만원의 성금으로 기탁했다.

봉산면 김봉마을의 김형석씨는 4월 30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봉산면 김봉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는 김형석씨는 “봉산에서 두릅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데, 합천군 공무원들의 행정서비스에 많은 감동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도 들고, 최근 들어 합천군에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다는 소식을 듣고 보람된 일에 함께 동참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동기를 전했다.

합천군 지도직 공무원 중심 모임인 초우회(회장 이재숙)에서는 4월29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초우회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고 힘든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을 드리고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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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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