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구직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3개 지자체가 선정된 가운데 전남에서는 목포시가 유일하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프로그램 참가 청년 250명 발굴을 목표로 국비 3억 원, 시비 4000만 원을 투입해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를 통해 구직단념 청년 모집에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국민취업지원제도로의 연계까지 운영한다.
국민취업제도는 저소득층, 청년, 영세 자영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생계안정을 위한 소득도 결합해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제도’이다.
시는 밀착상담과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 40시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을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은 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으며, 최소 3개월 동안 사회생활 및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유선, 이메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권용선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구직단념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잘 청취하고, 운영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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