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3월부터 매일 약 복용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약 달력을 지원,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면서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확인하는 등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약 달력은 매일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주민들이 건망증 등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거나 중복 복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주 단위, 월 단위 달력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저소득 장애인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 300가구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안부확인 및 약 복용을 점검하면서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365건강 약 달력 지원사업으로 취약 계층의 지속적인 안부확인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군, 스테인리스 벌꿀 저장고 보급…위생·품질 ‘쑥’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양봉농가에 고품질 벌꿀 생산을 위한 스테인리스 스틸 저장고 300개를 공급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드럼은 양봉농가에서 주로 사용해오던 양철 드럼에 비해 내구성이 높고 부식되지 않아 불순물이 없는 장점이 있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이 벌꿀의 위생적인 저장·유통 관리와 순도 높은 고품질 벌꿀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양철 저장고의 부식에 의한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봉산업은 벌꿀 및 부산물 생산 등 직접적인 소득창출을 통한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화분 매개를 통한 자연 생태계 보전으로 공익적 가치가 큰 산업이니만큼, 품질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라리농산 허금숙 대표, 구지면에 김치 300박스 전달
㈜아라리농산은 지난 17일 구지면사무소에 홀몸노인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300박스(7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아라리농산 허금숙 대표는 “가정의 달 5월이 되면, 내 고향 구지면의 홀몸어르신들이 생각나 매년 구지면사무소에 김장김치를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고향에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실 생각에 올해도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병하 구지면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고향을 생각하시는 허금숙 대표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달된 김장김치는 아라리농산 직원들의 온정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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