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지난 18일 도청에서 윤 총장을 만나,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설립되는 세계 유일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의 2022년 3월 개교 준비사항을 살피고, 전남도와 대학 간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한국에너지공대는 나주만이 아니라 전남 전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학으로, 광주․전남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치는 기회의 장”이라며 “지역 우수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도록 대학 측에서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전남도와 한국에너지공대가 협력해 에너지 아일랜드 조성, 그린수소메가클러스터 구축, 초강력레이저센터 구축 등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한 대형 연구시설‧R&D 사업이 국가사업에 반영되도록 공동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지역 우수 학생 모집을 위해 대학에서도 다방면의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교수들이 학교 등 교육 현장에 나가 직접 유치할 것”이라며 “도에서도 우수 교수, 학생 유치를 위해 국제학교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형 인재 양성 대학으로, 현재 학교법인 설립, 학교부지 등기 이전을 완료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및 시행령 제정, 캠퍼스 착공이 이뤄졌고, 앞으로 학생 모집공고 등 대학 설립 절차를 계획대로 추진, 202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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