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지지하는 광역지자체가 9곳으로 늘어나면서 17개 광역지자체 중 과반 지지를 확보해 유치 확정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지지 광역지자체는 서울시, 경기도, 광주시, 충남도, 경북도, 전북도, 강원도, 경남도와 전남도다.
전남도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하기 위해 전 국민 공감대 확산에 노력 중인 가운데 2014년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개최 경험이 있는 강원도의 유치 지지 서명을 이끌어 냈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2014년 UN 3대 기후환경회의 중 하나인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이번 최 지사의 지지가 COP28을 유치하려는 남해안 남중권에 많은 힘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강원도청을 방문한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지지해줘 감사하다”며 “COP28 유치 성공을 위해 여러 지자체,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으로도 개최 당위성을 보여주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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