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청양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충남도교육청, 청양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제2기 충남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토대 마련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지철 충남교육감, 임동우 청양교육장이 참석,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따뜻한 교육공동체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지난 2017년 충남교육청과 행복교육지구 제1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년 동안 마을교육 활성화와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마을학교 2곳의 문을 열었고, 올해는 마을학교 4곳에서 교사 68명과 주민들이 행복한 교육공동체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마을학교는 징검다리 마을축제 지원, 생태환경 동아리 지원, 학부모 및 마을교사 역량 강화, 기초학력 미달 학생과 취약계층 학습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이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두 번째 업무협약이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한 행복교육지구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부모와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마을교육 활성화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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