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여름여행’ 책자엔 힐링, 섬, 쉼표, 감성, 별미여행 주제별로 즐길 다양한 관광지, 체험, 먹거리를 실었다.
청량감 가득한 힐링여행 편에서는 해수욕장, 계곡, 물놀이장, 레저체험을 소개했다. 특히 신안 대광해수욕장에서 푸른빛 바다의 파도에 안겨 더위를 식히거나 구례 피아골 얼음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자연 속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순례자의 길로 알려진 신안 기점‧소악도, 농어낚시와 낭도젖샘막걸리가 별미인 여수 낭도, 청정 바다를 간직한 완도 여서도, 새떼처럼 섬이 모여있는 진도 조도 등 남도의 섬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훌쩍 떠나기에 제격이다.
호수와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성호 수변길, 황금빛 노을이 물드는 해남 수류미 등대길, 황토로 물들인 돛이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영산강을 유람하는 나주 황포돛배, 백운산 끝자락에 별빛이 쏟아지는 광양 느랭이골에선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문화가 있는 감성 여행지는 청춘의 에너지가 반짝거리는 순천 청춘창고, 시원한 동굴에서 달콤한 휴식을 즐기는 광양 와인동굴, 고려청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아이들과 함께 우주여행을 꿈꾸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있다.
이밖에도 무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맛과 영양이 가득한 남도 특산물로 무화과와 블루베리, 임금님께 진상한 보양식 민어, 청정 남해의 기운을 머금은 갯장어 등도 소개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남도의 푸른 바다와 청정한 숲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도 여름여행’ 책자는 전남도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찾아볼 수 있고, 전남도 관광정보센터로 요청하면 직접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남도여행길잡이의 관광웹진 보기에서 열람하거나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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