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내 마음을 전하다’는 주제로 ‘사랑이 남겨 놓은 것들’ 등 26점이 다음달 4일까지 전시된다.
전시작들은 전통문화인 서예 예술을 ‘내 일상’, ‘어머니’와 같이 마음이 편안해지는 글을 은은한 묵향 가득 담아 누구나 쉽게 접하고 옆자리에 두고 바라보아도 좋을 수 있도록 했다.
서명덕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남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갖은 고난과 역경을 겪고 있는 지금,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작가들의 열정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을 위해 정진하고 있는 교육가족들이 잠시나마 다양한 업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서예협회 여수지부에서는 1996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협회전을 개최해 올해로 24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회원전에는 김선주, 배효섭, 서명덕, 이경자, 이영림, 정순애, 차희남, 최정희, 현경희 작가 등 9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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