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식] 스마트가든 20개소 설치 외

[구미소식] 스마트가든 20개소 설치 외

기사승인 2021-05-27 16:27:41
구미시청에 조성된 스마트가든.(구미시 제공) 2021.05.27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역 기업체와 공공시설 실내 유휴공간에 스마트가든 20개소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미시는 산업단지 내 기업 15개소, 농공단지 2개소,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미시청사 등 공공시설 3개소에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 7종 1만5300여본을 심어 큐브형 또는 벽면형의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스마트가든은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산호수 등 실내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식물과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산림청 국비지원 사업으로 정원의 치유·휴식·관상 효과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근로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스마트가든에 설치하는 IOT 자동관수제어시스템은 토양의 습도, 온도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이 가능해 식물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구미시는 올 하반기에 스마트가든 10개소를 추가로 조성하며,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내 기업 외에도 의료·복지분야 공공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지욱 공원녹지과장은 “일상 가까이에서 식물이 주는 쾌적함과 편안함으로 인해 코로나로 지친 근로자와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중케이블정비⋯‘깔끔한 도시로 변신’

구미시는 지산동, 신평동 등 9개 구역에 대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구미시 제공) 2021.05.27

경북 구미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공중케이블(전선·통신선)을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4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 지역은 지산동, 신평동, 형곡동, 비산동 일대 등 9개 구역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전주에서 건물로 복잡하게 연결된 케이블 정리 ▲불필요하게 방치돼 있는 폐선 정비 ▲늘어진 통신선과 과다하게 설치된 방송 케이블 정비 등이다.

앞서 지난 2019년에는 원평동 문화로, 중앙시장, 인동시장을 대상으로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안풍엽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곳곳에 난립한 공중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비해 시민 생활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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