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얼굴이 되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3주간 얼리버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개된 포스터는 시각디자인 작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작가 안예록 씨의 작업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포스터는 오페라축제를 대표하는 강렬한 붉은색, 타이포그라피를 활용한 사각 프레임과 성악가의 입모양을 상징하는 타원형태가 시각적 집중도를 더하고 있다.
또 공연 입장권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시작됐다.
조기예매 이벤트인 ‘얼리버드’는 오는 6월 17일까지 3주간 한정된 좌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가 적용되는 공연은 메인오페라 여섯 편(토스카, 허왕후, 윤심덕, 아이다, 삼손과 데릴라, 프린스 이고르)이며, 공연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코로나와의 긴 전쟁으로 지친 대구 시민의 마음을 ‘오페라’라는 백신으로 치유하고자 한다”며 “7월에서 8월 사이 공연장 객석공사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모습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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