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남지부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 법제화’ 촉구

전교조 전남지부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 법제화’ 촉구

기사승인 2021-06-02 10:12:39
전교조 전남지부는 1일 오전 전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라는 재난이 언제 종식될지, 앞으로 또 어떤 재난이 우리에게 닥칠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 “모든 학생들이 교육받을 권리를 누려야 하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은 전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킬 수 있는 최소 조건”이라고 강조했다.[전교조 전남지부]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남지부는 지난 1일 ‘학급당 학생 수 20명, 유아 14명 상한 법제화 10만 입법청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날 오전 전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라는 재난이 언제 종식될지, 앞으로 또 어떤 재난이 우리에게 닥칠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 “모든 학생들이 교육받을 권리를 누려야 하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은 전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킬 수 있는 최소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은 질 높은 수업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조건”이라며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관심과 수준에 주목하며 모든 학생을 배움에서 소외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기초학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낙인효과 없이 이끌어 주기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학령인구가 준다며 학급을 줄일 것이 아니라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으로 교육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자”고 강조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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