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안심귀가택시는 야간학습으로 인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청소년들이 택시를 이용해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택시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는 기존 학교 야간학습 참여자만 이용할 수 있던 대상범위를 넓혀 방과후 학원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학원 등 학교에서 인정하는 야간학습 참여 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이용방식을 개선하는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안심귀가택시는 학교나 학원에서 집까지 귀가 거리가 1km 이상이고, 야간학습으로 인해 일몰 이후에 귀가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소속 학교 또는 군청 환경교통과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택시 이용 시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교통카드(충전식, 후불식)로 사전 결제한 후 해남군으로 이용 요금을 청구하면 월 30만 원 한도내에서 자부담(1회 이용시 1000원)을 제외한 차액분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보다 많은 학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며 “관내 중고등학교와 택시업계와 협력해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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