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도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총 95동이 선정돼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사업비 331억원(국비 231억원 포함)을 확보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 중 그린뉴딜의 대표과제로 준공 후 10년 이상 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의 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기후변화 대응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
경북 도내 사업량은 물량별로 △영천25동 △영양15동 △경주11동 △경산8동 △김천7동 △안동4동 △고령4동 △포항3동 △구미3동 △영덕3동 △성주3동 △영주2동 △예천2동 △울진2동 △청송1동 △청도1동 △봉화1동 순이다. 최근 공공건축물 리모델링이 완료됐거나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군은 제외됐다.
최종 확정 된 95동(어린이집18, 보건소73, 의료시설4)은 6월중 설계용역에 들어가 연내 사업마무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건축경기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건축물 에너지소비량 절감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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