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한국노총경남서부지역지부는 2차 행동으로 1인 시위를 포함, LH지키기 국민청원에 적극 동참을 호소하고 나섯다.
이와 더불어 김인덕 의장은 정세균 전 총리와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LH 분활 개혁안을 거듭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김 의장은 한국노총 경남도본부와 공동 성명서를 통해 "LH 일부 직원들의 비위행의는 공직자로서 비판받아 마땅하나 LH해체와 축소를 언급하는 것은 빈대 한 마리를 잡겠다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것과 진배없다"며 "지금 정부가 해야할 일은 'LH 혁신'이라는 명분으로 경남지역 경제를 위기로 몰아갈 것이 아니라 공직사회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과 기강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LH의 혁신안으로 해체 수준에 가까운 1개의 지주회사에 LH를 포함한 2~3개의 자회사를 두는 분할론이 급박하게 거론되면서 지역사회를 비롯,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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