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팀 경남,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착수회의 개최

드론팀 경남,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착수회의 개최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실증 시나리오 계획

기사승인 2021-06-08 11:22:15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이하, ANH)가 지난 7일 2021년 경남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를 비롯해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도립거창대학교, 39사단,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MGIT, ㈜만물공작소, ㈜우진DNF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드론팀 경남은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드론팀경남'으로 명명하고 앞으로 사업에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드론팀 경남'은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33번 국도를 기점으로 서부경남의 진주-사천-고성을 잇는 장거리 드론 물류배송 실증과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대비한 비행항로 개척을 시작한다. 

또한 참여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개별 사업도 병행할 예정으로, 진주시는 관내 기업인 ANH와 진주시 공공배달앱과 연계한 드론배달 서비스와 산업단지 안전 및 환경 감시 시스템 구축을 실증한다.
   

사천시는 ㈜만물공작소와 함께 불법주정차 단속 및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 서비스 실증을 수행하게 되며, ㈜우진DNF는 고성군 자란만 생태 환경 감시를 실증하며, ㈜MGIT는 경남도 산사태 발생위험 1, 2등급 지역 76개소에 대하여 드론을 활용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회의에서는 실증에 투입될 드론, 임무장비, 관제차량 및 상황실 등이 공개됐다. 

ANH 안현수 대표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통해 경남 도민의 드론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부경남이 항공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남도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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