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신고를 접수한 하동소방서는 즉시 검두마을 앞 섬진강변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했고 소방서의 지원요청을 받은 하동군청, 하동경찰서, 전남소방본부, 사천소방서, 경남119특수구조단, 해병전우회, 민간잠수사 등이 민·관 합동수색을 펼쳤다.
수색 3일 차 오전 6시 30분부터 총 82명의 인력과 24대의 각종 장비를 투입해 합동수색을 하던 중 맞은편 전남 광양시 섬진강 수변가에서 실종자를 발견 후 인양해서 유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실종자와 같이 섬진강에 왔었던 일행 및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하동소방서는 현 시간부로 합동수색 활동을 공식 종료한다고 밝혔다.
김헌태 현장대응단장은 "어려운 수색환경과 여건에도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유관기관 및 인접 소방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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