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마늘 수확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7일 체육시설사업소와 지적정보과 각 직원 10여명은 임고면 평천2리와 화산면 효정리 마늘 농가를 방문해 마늘 수확 작업을 도왔다.
지난 8일에는 기술지원과·관광진흥과·일자리노사과·회계과·교통행정과 5개 과가 부서별 10명 이상 신녕면, 화산면 소재 농가 5곳에서 마늘 수확을 함께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열심히 땀을 흘렸다.
농가주들은 “요즘 농촌에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며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앞두고 막막했는데 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청 직원들이 두 팔 걷어 작업해준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영천기업혁신협의회 세미나 개최
경북 영천시는 지난 8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기업 대표 및 연구원, 외부 전문가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기업혁신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영천기업혁신협의회는 지역 기업 중심의 협의회로 업종 간 교류 및 기업의 혁신기술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산·학·연이 상호 협력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운영계획과 영천시 기업 지원 시책, 중소벤처기업청을 포함한 4개 기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안내에 이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조봉균 전략기획팀장의 ‘미래차 동향 및 R&D 과제기획 요령’에 관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영천시와 기술보증기금은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최기문 시장은 “기업은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해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는 산·학·연 혁신 주체들과 협력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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