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전 영역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이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긴급돌봄, 대체식 지원 등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를 하고 시설 운영 관련 전문가 컨설팅 등 꾸준한 노력을 쏟은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직전 사회복지시설 평가(2017년)와 달리 이번 평가에선 C등급 이하를 받은 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장애인복지관의 운영 역량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우수‧개선 시설에 주어지는 보건복지부 인센티브는 전남 3곳이 받게 됐다. 인센티브는 시설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직원의 복지 비용으로 활용된다.
손선미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장애인시설 종사자들이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속적인 장애인복지관 운영 내실화로 이용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1999년부터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3년 주기로 한다. 2020년 평가 대상은 총 1745개소였고, 시설‧환경, 재정‧조직, 프로그램 서비스, 시설 운영 전반 등 6가지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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