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불법투기 의혹 구자학 달성군의장 사퇴해야”

민주당 대구시당, “불법투기 의혹 구자학 달성군의장 사퇴해야”

의회·수사기관의 엄정·철저한 수사 촉구
자진 사퇴 거부하면 의회 윤리특위 열어야

기사승인 2021-06-14 16:07:26
민주당 대구시당이 부동산 불법투기 의혹이 불거진 구자학 달성군의장의 자신사퇴를 촉구했다. (출처=달성군의회 홈페이지) 2021.06.1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구자학 달성군의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의회 의사 진행 권한을 가진 구 의장이 계속 의장자리에 있다면 구 의장 본인의 부동산 불법투기 의혹과 이와 관련된 달성군청의 행정 절차상의 문제 여부 등을 의회 차원에서 규명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은 불 보듯 뻔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또 “만약 구 의장이 자진 사퇴를 거부한다면 달성군의회는 윤리특위를 열어 직무정지 등 특단의 대책을 내려야된다”며 “내년 지방선거까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의장의 비위 행위를 수사기관에만 맡겨놓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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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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