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청년센터 16일 출범…청년문제 해결 구심점

전남청년센터 16일 출범…청년문제 해결 구심점

기사승인 2021-06-16 14:55:53
전라남도청년센터 현판식이 16일 오후 무안군 삼향읍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열린 가운데 김경자 도의원, 김광민 전남청년의 목소리 대표, 박진권 도의원, 신나라 전남청년의 목소리 부대표, 이혁제ㆍ김길용 도의원,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오른쪽부터)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의 청년들이 꿈을 향해 힘찬 날개짓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남도청년센터가 16일 (재)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서 출범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현판식에는 전남도의회 김경자 청년발전특별위원장 등 4명의 도의원과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 김광민 청년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청년센터는 지난 2018년 11월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 ‘시군 청년센터 지원단’으로 출범했다. 지난 5월 광역청년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1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겸임센터장을 지정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특히 청년지원 업무 통합‧총괄 기능을 강화해 ‘시군 청년센터 지원단’에서 ‘전남도청년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전남도청년센터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자립하도록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시군 청년센터 컨설팅,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청년정책온라인 플랫폼 구축, 청년활동가 육성, 청년공동체 발굴, 민‧관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전남도는 전남도청년센터의 인력 지원, 사업 확대, 역량 강화, 현장 소통 기회 증대 등을 위해 연 8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도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과 지속 소통하면서, 시군별 특색있는 전남형 청년 감수성 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연화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전남도청년센터가 시군 청년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면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전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확대 발굴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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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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