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올해 1기 ‘청년정책참여단’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 관련 정책 의견수렴 및 모니터링, 청년당사자의 소통과 참여로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 발굴·계획수립·시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만 19~45세 이하의 청년정책 및 지역 사회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다.
참여단원은 최대 30명이며, 발대식·포럼 등 각종 청년 관련 행사 및 대화모임, 분과회의에 참여해 지역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친다.
참여단 지원자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단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영천시 청년정책 참여단 1기로 활동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 또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해당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청년을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며 “청년들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더 나은 영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 달라”고 말했다.
상권르네상스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회의 개최
경북 영천시는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관련 부서가 참석하는 회의와 상권협의체 구성원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상권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회의에서는 일자리노사과,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도시계획과, 과수한방과, 완산동,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재생사업과 지역축제와 관광, 특산물 등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난달 31일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상권협의체 구성원들과 일자리노사과, 민간 전문가들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영천시 관계자는 “쇠퇴 중인 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사업인 상권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시민분들도 완산동 일대의 상권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24일 17시에 있는 주민공청회에 참석하시거나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셔서 의견을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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